우리나라 최대의 국제정보단지가 될 부산 수영정보단지 개발사업이 부산시와 선경그룹간에 제3섹터 방식으로 개발된다.부산시와 선경그룹은 14일 하오 부산시청에서 문정수 시장과 손길승 한국이동통신(주) 부회장 및 정순착 선경건설(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수영비행장 부지 37만평을 세계적인 첨단정보단지로 조성하며 이를 공동개발한다는 내용의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부산시와 선경그룹은 이날 수영정보단지 개발을 위한 주식회사를 공동설립(9월말 예정)하고 부산지역 업체를 참여토록 하며 단지조성 및 처분에 따른 개발이익은 전액 부산시로 환원토록 합의했다.
부산시는 또 선경그룹의 수영정보지개발(주) 대주주 참여를 보장하고 단지의 핵심시설인 정보통신센터(텔레콤센터)부지(1만평 예정)를 선경그룹에 제공하기로 했다.<부산=김창배 기자>부산=김창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