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14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한방병원을 설립, 97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주 한의사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에서 진료활동을 편 적은 있으나 한방병원 설립은 처음이다.협회에 따르면 한방병원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대우그룹과 갑을방적이 자본을 출연하고 한의사협회가 10여명의 의료진을 파견하는 형식으로 설립 운영된다.
협회는 한인동포 22만명과 현지인 등 우즈베키스탄 국적 환자는 무료진료를 하고 대신 현지 주재원 등 외국국적 환자에게 진료비를 받아 운영비를 충당할 방침이다.<황상진 기자>황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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