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불법·폭력시위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이 14일 잇따랐다.각계 원로들로 구성된 「나라를 걱정하는 모임」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시국 선언문을 발표, 『대학생들의 불법시위는 결코 대다수 국민이 바라는 바가 아니고 북측의 적화통일 전략에 동조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성급한 통일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일체의 불법시위와 폭력행사를 중지할 것』을 당부했다.
회견에는 강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 고흥문 전국회부의장, 김성수 전성공회 주교,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상임대표,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이세중 변호사, 이한빈 전 부총리, 최근덕 성균관장, 최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향군인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대학생들은 하루 빨리 이성을 되찾고 진정한 대학인으로서의 자세를 견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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