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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피해자 구하려다 윤화/의로운 청년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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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피해자 구하려다 윤화/의로운 청년 끝내 숨져

입력
1996.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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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해운대구민장【부산=김창배 기자】 뺑소니차에 치인 부상자를 도로 한복판에서 구조하다 과속승합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부산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림종호씨(29·부산 해운대구 반송1동)가 14일 상오 2시께 숨졌다. 부산 해운대구와 구의회는 림씨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기 위해 장례를 16일 해운대구민장(장례위원장 서석인 해운대구청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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