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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카드(알아두면 편리한 통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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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카드(알아두면 편리한 통신서비스)

입력
199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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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국제전화 걸때 요금 국내서 후불여행중 해외에서 국제전화를 걸 때 신용카드나 선불카드와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콜링카드다. 콜링카드는 이용한 뒤 사용자가 지정한 전화번호나 신용카드로 요금을 내는 일종의 후불카드로 한국통신의 「글로벌콜링카드」와 데이콤의 「데이콤 카드」 두종류가 있다.

콜링카드는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신청하고 이용료도 없다. 해외에서 고국이나 제3국으로 국제전화를 걸어도 통화료는 한국통신이나 데이콤에서 부과한다.

해외에서 국내로 전화할 때 국가별 접속번호를 누른 뒤 안내음에 따라 카드번호와 미리 지정해놓은 비밀번호 착신번호를 차례로 입력하면 된다. 안내음이 한글로 제공되기 때문에 통화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이 카드는 일반전화는 물론 공중전화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발신음을 청취하기 위해 동전이나 카드를 투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나 통화가 끝난 뒤 동전이나 카드는 그대로 반환된다. 국내에서 해외로 전화할 때는 접속번호(한국통신 0076, 데이콤 082―15)를 누른 뒤 안내음에 따라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착신번호를 차례로 입력하면 된다.<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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