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렬투쟁 공권력 도전행위/주동자·배후세력 철저히 색출김우석 내무 안우만 법무 안병영 교육 등 3부장관은 13일 하오 정부종합청사에서 한총련 대학생들의 범민족대회 개최를 위한 최근의 극렬시위와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정부는 비상한 의지와 각오로 법질서와 공권력 확립을 위해 모든 법집행력을 동원, 주동자는 물론 배후세력까지 철저히 가려내 엄정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31면>관련기사>
3부 장관은 『극렬 학생운동단체인 한총련은 이른바 「통일선봉대」라는 시위대를 조직해 전국의 교도소등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미군철수등의 구호를 외치며 불법 폭력시위를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행동은 이미 학생운동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으며 시위를 폭력투쟁의 한 단계로 삼고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3부 장관은 이어 『범민련의 범민족대회등 불법 이적성 집회를 연세대에서 강행하려고 하면서 연일 화염병 투척·투석 등 극렬한 폭력행위를 자행, 국민에게 엄청난 불안감을 주고있다』며 『이는 국가공권력을 무력화시키고 국민을 공격하는 중대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3부 장관은 『남북간의 전화회의나 팩시밀리 교신등 불법통신을 철저히 차단할 것이며 관련자들은 모두 의법처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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