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3일 97학년도 입시에서 일선 고교가 3학년 총석차를 계산해주지 않는다면 총석차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대 교무부처장 홍두승 교수는 이날 『재수생과 재학생간 형평성을 고려할때 교육부의 권장사항은 바람직하지만 한해 평균 5백80여개 고교에서 1명 이상 서울대 합격생을 내는 현실을 감안하면 대학측에서 모든 수험생의 총석차를 계산하기는 무리』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에 따라 일선 고교에서 수험생 총석차를 계산해 주지않는 한 내년도 입시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3월 발표한 석차 백분율로 계산할 방침이다.<김정곤 기자>김정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