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유승우 기자】 김대중 국민회의총재는 13일 『민간차원의 대북 식량지원을 전면적으로 허용, 북한이 제 2의 중국이 되도록 유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전주 한일신학대학에서 가진 「호남 목사·장로 선교대회」 초청 통일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잡을 사람은 경제파탄, 지역문제와 남북문제 등 3가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 돼야할 것』이라며 『특히 재벌이 국민경제를 좌우하는 경제구조를 혁신, 중소기업을 통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갖춰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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