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2일 전남 해안지역에서 채집한 뇌염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발견, 13일자로 일본뇌염경보를 발령하고 전국 보건소에 방역활동을 강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주로 어린이나 노약자에 잘 전염되는 일본뇌염은 7∼1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일으키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를 유발하며 치사율은 30%에 이른다.
복지부는 웅덩이 하수구 지하실 가축사육장 등 모기서식처에 소독을 철저히 하고 환자발생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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