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UPI AFP=연합】 인도네시아 당국은 12일 지난달 있었던 민주화 요구 시위와 관련, 야당인 인민민주당(PRD)의 부디만 수자트미코 당수(27)를 체포하는 등 반정부 인사들에 대한 일제검거에 돌입했다.인도네시아군 대변인이 이날 『부디만 당수등 PRD 당원 5명을 검거하는 등 지금까지 10명을 체포했다』며 『부디만에게 사형까지 선고가 가능한 국가전복 혐의를 적용시킬 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벨문학상 후보에도 올랐던 소설가 프라무디아 아난타 투르와 야당인 인도네시아민주당(PDI) 관계자 2명을 소환, 부디만과의 관계에 대해 신문한 뒤 귀가시켰으며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PDI 전당수의 여동생 수크마와티도 소환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시위 도중 발생한 부상자 중 1명이 숨져 총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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