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카이로 로이터 AFP=연합】 후세인 요르단 국왕과 파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서부도시 제다에서 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한 요르단 관리는 이 회담에서 지난해부터 거론돼 온 양국관계 정상화문제가 최우선 과제로 다뤄졌으며 정치·경제분야에서 상당한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사우디는 90년 8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시 요르단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비난, 요르단 외교관을 추방하고 자국대사를 소환했으며 2억달러의 재정지원을 중단하는 등 요르단과 불편한 관계를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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