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만행 세계 네티즌에 고발「잊고 싶은, 그러나 결코 잊을 수 없는 역사」 정신대의 진실을 전세계에 알리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만들어졌다. 그린넷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국일보사는 「한민족 공동체운동」의 하나로 8·15 광복 51주년을 맞아 정신대 홈페이지를 제작, 국내 최대 인터넷신문 코리아링크를 통해 13일부터 제공한다. 일제의 만행을 전세계인에게 낱낱이 고발하게 될 이 홈페이지는 15일부터 영문판도 볼 수 있다.
정신대 홈페이지는 일장기 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정신대할머니를 등장시켜 위안부로 끌려간 20만 한국여성의 한많은 세월과 뼈아픈 역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메뉴는 ▲일제 종군위안부는 무엇이었나 ▲정신대 할머니들의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그날 ▲정신대 할머니들의 삶의 터전, 나눔의 집 ▲정신대 할머니들의 그림 ▲나의 생각 등으로 구성됐다.
「나의 생각」코너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올림으로써 정신대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여론을 모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이 홈페이지는 앞으로 정신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을 위한 성금모금 운동과 이들을 보살필 자원봉사자들을 모으는 창구역할도 맡게된다.
나눔의 집(원장 혜진)과 정신대연구회(회장 정진성)의 협조를 얻어 매달 새로운 자료를 올리게 될 정신대 홈페이지는 코리아링크(http://www.korealink.co.kr)에 접속한 뒤 「정신대」를 선택하면 볼 수 있다.<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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