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2일 영등포구 신길4동 지하의류매장에서 술에 취해 알몸으로 행패를 부리다 신길4동파출소에 끌려간 뒤 『공무집행 방해는 벌금만 내면 된다』며 이모순경(30)을 마구 때리고 옷을 찢는 등 3시간여동안 난동을 부린 영등포교도소 직원 정남섭씨(35·9급)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영업시간이 끝나 문을 닫으려는 식당에서 『술을 달라』며 행패를 부린 뒤 출동한 의경 2명을 쇠파이프로 때려 전치2주씩의 상처를 입히고 순찰차 뒷유리를 파손한 고민곤씨(27·공원)등 2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도 이날 오류1동파출소에서 술에 취한채 귀가를 종용하는 경관을 물어뜯고 파출소 책상을 주먹으로 치는 등 행패를 부린 박희순씨(31·공원)를 구속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