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율 2배이상 높아 곧 특별점검노동부는 12일 지하철, 경부고속철도 및 영종도 신공항건설현장 등 200개 건설현장의 재해율을 조사한 결과, 재해율이 일반 건설현장보다 2배이상 높은 삼익주택, 한보건설 등 18개사의 20개 건설현장에 대해 적색사업장 판정을 내렸다.
노동부는 이들 적색사업장에 대해서는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파견, 특별점검을 실시해 관계자를 사법처리하거나 작업중지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에 적색사업장 판정을 받은 건설업체는 라이프주택개발, 흥화공업, 신림종합건설, 성원건설, 쌍용건설, 신화건설, 일성종합건설, 원흥종합건설, 두산개발, 요진산업, 한양, 대산건설, 현대건설, 고려개발, 한국중공업, 성지건설 등이다.
노동부는 이밖에 재해율이 평균재해율의 0.5∼2배 미만에 달하는 68곳의 황색사업장에 대해서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기술지도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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