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건수가 80년에 비해 5배이상 늘어났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문덕수)이 최근 내놓은 「문예연감」 96년판에 따르면 95년 미술전시 및 공연건수는 9,437건으로 15년전인 80년의 1,755건에 비해 5.4배 증가했다.특히 무용공연은 지난해 1,080건으로 80년의 39건보다 27배나 폭증했으며 국악공연은 51건에서 1,146건으로 22배 늘어났다. 서양악공연은 3,047건으로 15년전의 374건과 비교할 때 8배 증가했고 미술전시회는 3,447건, 연극공연은 1,080건으로 각각 2.3배, 2.9배 늘었다.
그러나 이같은 문화행사는 서울등 일부 대도시에 편중돼 전체 공연중 ▲양악 52.7% ▲연극 44.6% ▲무용 42.3% ▲국악 39.7%가 서울에서 열렸다.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공연은 ▲연극 35.4% ▲국악 31% ▲무용 25.1% ▲양악 16%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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