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1일 13일부터 연세대에서 열리는 「제6차 범청학련 통일대축전」을 원천봉쇄키로 하고 학교 주변에 20개중대 2천5백여명을 배치, 출입자를 통제했다.그러나 범민련 남측본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 『정부의 원천봉쇄와 탄압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밝혀 충돌이 예상된다.
한편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 중앙통신은 이날 『한총련 소속 대학생 유세홍군(25·조선대 치의대본과 4)과 도종화군(21·연세대 기계공학4 휴학)이 베를린에서 기차로 모스크바에 와 비행기편으로 평양에 도착, 환영연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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