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마키 가쓰도시 저/격변 기업환경속 비즈니스맨/생존경쟁서 살아남는 법 조언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21세기 진입을 눈앞에 두고 격변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커다란 전기를 맞은 비즈니스맨들이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는 법칙, 다양한 체크시트를 이용한 자기진단법 등을 소개하면서 바람직한 생활양식을 추천하고 있다.
저자는 요즘의 변화가 100년이나 200년에 한 번 일어날 법한 대변화라며 「초」변화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대변화의 손길은 사회의 구석구석까지 뻗치고 있으며 기업사회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진다고 진단한다.
기업은 이런 대변화에 대응해 「큰 탈바꿈」을 꾀하고 있으며, 기업에 몸담고 있는 비즈니스맨들, 특히 40대 비즈니스맨들은 제일 먼저 손꼽히는 인원정리대상이 40대와 50대인 만큼 당연히 자신의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그런 이들에게 「해고당할 필요는 없다. 회사에 필요한 인간이 되면 그만이다!」며, 경영자나 상사의 입장에서 자신을 관찰해 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행동해야 좋은지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1장 「중장년이여, 설마, 내가…에 대비하라」에서는 인원정리대상이 된 4명의 실례를 들어 대응방안을 말하고, 제2장 「나를 알고 세상을 알면 백전백승」에서는 좋은 인맥이 좋은 인생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3장 「인생은 승자에게 싹싹하고 패자에게 엄격하다」에서는 성공자가 되기 위한 조건을 살피고 있다. 제4장 「전직으로 성공하기 위한 필요조건」에서는 어디를 가도 우대받을 수 있는 기술·전문지식·노하우를 지니고 있어야 하며 취사가 아닌 취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 간다」(제7장), 「자신을 흥분시키는 말을 갖자」(제8장)등으로 이어진다. 자신을 흥분시키는 말은 자포자기상태일 때 들여다 보고 「좋아, 어디 해 보자!」는 용기와 의욕을 얻을 수 있는 문구를 말한다.
저자 가사마키 가쓰도시(립권승리)는 1937년생. 중소기업진단사로 각지의 상공회의소, 세미나, 강연회 및 기업내 교육에서 정력적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간부가 되면 읽는 책」 「업무가 싫어졌을 때 읽는 책」 등의 저서를 냈다.<박준영 북포스트 에이전시 실장>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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