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즈니 AFP 로이터=연합】 러시아 정부군과 체첸반군 사이의 치열한 시가전이 6일째 접어든 11일 양측이 서로 수도 그로즈니의 중심부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이타르타스 통신은 이날 상오 러시아군이 반군측이 설치한 장애물을 돌파해 중심가를 탈환했다고 보도했으며 인테르팍스 통신도 러시아 병사들이 반군들이 포위중인 정부청사구역으로부터 1㎞이내 지점까지 진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반군측은 자신들이 여전히 그로즈니 중심가를 장악하고 있고 러시아군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며 이를 즉각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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