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국방정보국(DIA)은 북한 정권이 앞으로 15년간 존속할 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미 의회 보고서를 인용, 10일 보도했다.미 상원 정보특별위원회가 5월 작성한 이 보고서는 특히 북한이 3년 안에 대정변을 겪을지도 모를 「자멸의 과정」에 접어들었으며 2003년까지 경수로 2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북·미 제네바 핵합의가 이행되기 전에 북한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패트릭 휴즈 DIA 국장은 이 위원회 증언에서 식량난과 경제난에 대한 해결책이 조속히 마련되지 않을 경우 북한 지도부는 붕괴 또는 파멸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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