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9월13일 부터 15일까지 북한에서 열리는 나진·선봉국제투자포럼에 파견할 기업명단을 발표한다. 통일원 당국자는 9일 『정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참가신청을 한 50여개 기업의 명단을 넘겨받아 오늘까지 최종심사를 모두 마쳤다』면서 『12일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외국기업들의 무관심으로 총참가규모가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측 참가규모 결정에도 다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식음료 직물 신발 피혁 의류 목재가공 종이 인쇄 화학제품 수지 전자기계부품 등 11개 업종에 종사하는 중견업체를 중심으로 참가기업을 선정했으며 일부 기업은 최종 선발과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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