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눈으로 본 영국외교관의 눈으로 본 영국탐구서. 의회민주주의 제도가 처음 도입됐지만 아직까지 왕실이 존재하고 전통과 역사가 강조되는 신사의 나라이면서도 세계 최초로 미니스커트와 펑크족이 출현했던 기이한 나라. 92년부터 3년간 주영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외교관 한동만씨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영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꼼꼼하게 소개했다.
켈트족의 침입으로 시작, 중세를 거쳐 현재 아일랜드와 분쟁을 겪고 있는 영국의 역사, 영국의 자랑거리인 왕실과 귀족·의회제도의 특징, 정당 운영과 정부 조직체계, 사법제도등과 1797년에 영국해군대령 브로튼이 한국과 일본의 해도작성을 위해 부산에 상륙한 이후 200년을 맞게 되는 한영교류사 등을 다루었다. 객관적인 정보를 토대로 하고 있어 영국에 체류하려하거나 유학가려는 사람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같다. 서문당간·1만원<박천호 기자>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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