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출신 이주희씨【베를린=연합】 북한인으로 알려진 독일 망명 신청자 4명중 최소한 1명은 한국 국적을 가진 독일 유학생 출신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들의 국선변호인인 게어하르트 호이슬러 변호사는 이날 이들중 1명이 유학생 출신인 이주희씨(39)라고 확인했다.
이씨는 80년대 중반 독일로 유학와 지난해부터 조국통일 범민족 청년학생연합(범민련) 유럽지역본부에서 활동하다가 학생 비자 연장이 불가능해지고 현실적으로 귀국도 어려워지자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이슬러 변호사는 또 다른 망명 신청자중 1명이 「C S 정」이라고 밝혔으나 더 이상의 자세한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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