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워싱턴=신윤석·이상석 특파원】 평양에서도 하루 1백여명이 굶어 죽는 등 북한의 식량사정이 최악의 상황이라고 도쿄(동경)신문이 7일 북경(베이징)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중무역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아사자가 평양시내에서 많은 날은 1백명에 달한다』며 『이를 감추기 위해 당국이 시신을 밤에 매장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전했다.미 CNN방송도 이날 국제구호단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북한은 이번 홍수로 3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17억달러의 피해를 입는 등 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평양발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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