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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옷 네크라인 “개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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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옷 네크라인 “개성시대”

입력
1996.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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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더치」「스퀘어」에 마치 겨울인듯 「터틀」까지/홀터네크로 다양한 연출도여성의 아름다움은 네크 라인(Neck Line)에서부터.

올여름에는 유난히 다양한 네크 라인의 옷이 선보이고 있다. 사계절 기본인 V 네크(V Neck)와 폴로 네크(Polo Neck), 라운드 네크(Round Neck)는 물론이고 목 아래 5㎝로 둥글고 넓게 판 더치 네크(Dutch Neck)와 사각형의 스퀘어 네크(Square Neck), 목이 올라오는 터틀 네크(Turtle Neck), 가는 끈이나 밴드를 목뒤로 돌려묶는 홀터 네크(Halter Neck) 등 다양한 네크라인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아무리 잘 차려입은 옷이라 하더라도 네크라인이 살아있지 않으면 그 효과는 반감된다. 어딘지 어색해 보이고 헐렁한 인상을 준다. 턱끝에서 목덜미와 어깨로 이어지는 목선이야말로 여성의 옷차림에 있어 가장 신경써야 할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한 네크라인은 얼굴과 몸을 이어주기 때문에 입는 사람의 장단점을 효과적으로 부각또는 보완해 줘 자신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더치 네크는 시선을 가로로 분산시켜 목을 길어 보이게 한다. 역삼각형 얼굴을 가진 여성들에게 특히 잘 어울린다. 스퀘어 네크는 단순하면서도 귀엽고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네크라인. 올여름에는 깜찍한 미드 리프(일명 배꼽티)나 소녀풍의 원피스에서 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얼굴형이 각진 사람은 웬만하면 입지않는 것이 좋다. 각진 얼굴을 더 넓어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터틀 네크와 홀터 네크는 올여름 네크 라인의 양대 기둥. 그러나 특징은 정반대다. 터틀 네크는 칼라가 목까지 올라와 보통 여름에는 입지않는 아이템이었다. 그러나 올 여름에는 소매 없는 티셔츠나 미드 리프에서 많이 보인다. 목이 굵고 짧은 여성에게 유리하며 특히 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멋내기를 즐기는 젊은층이 많이 입는다.

홀터 네크는 터틀 네크와 정반대로 어깨 등 팔 등 상반신을 거의 드러내다시피 하는 스타일. 극도의 여성미를 강조하는 것으로 예전에는 이브닝 드레스나 휴가철 복장인 리조트 웨어 등에서만 일부 활용되었다. 그러나 올 여름에는 브라탑 미드리프 원피스 투피스 스리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에 넓은 끈을 사용하는 등 실용적인 디자인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홀터 네크를 고를 때 상체에 살이 찐 사람은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는 게 좋고 지나친 노출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홀터 네크 스타일 위에 얇은 마 재킷이나 카디건을 걸치면 부담없이 입을 수 있다.<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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