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은 한국과 대만의 군대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금 지급을 사실상 단념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여성기금이 6일 열린 이사회에서 한국등 현지를 방문하고 돌아온 관계자들로부터 피해자들과 관련단체가 위로금을 거부하고 국가보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위로금지급을 연기했다고 전했다.여성기금은 그러나 위로금 수용을 밝힌 일부 필리핀 피해자들에 우선 위로금을 지급키로 하고 총리명의의 사과편지 한국어 번역문에 「사죄」라는 표현을 사용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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