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화점문화센터 사회복지관 구민센터 등에서 열고 있는 야간강좌를 들으며 피서하는 사람들이 많다.각 백화점 문화센터는 직장인 퇴근 시간대인 하오 7∼8시 사이에 데생 사물놀이 컴퓨터 외국어 스텐슬 칵테일만들기 메이크업 등 20여개 강좌를 열고 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성동구민센터 흥사단등에서도 연극 국악 등 야간강좌를 개설, 주2∼3회 운영한다.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야간 강좌에는 30∼60명의 주부 직장인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특히 부부포크댄스를 비롯한 부부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좌에도 20∼30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한결같이 문화센터나 복지관의 강의실이 냉방시설이 잘 돼 있고 강좌당 수강료가 월 1만∼6만원으로 피서여행을 가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 『더위도 피하고 강좌도 수강하며 돈도 절약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는 반응이다.<배국남 기자>배국남>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