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러연루설에 유가 소폭 올라【두바이 로이터=연합】 세계 원유공급의 60%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걸프지역의 정치적 긴장고조로 석유공급이 당장 끊기지는 않을 것이지만 에너지공급에 대한 위협이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고 걸프지역 분석가들과 거래상들이 5일 말했다.
세계 유가는 이날 미중앙정보국(CIA)이 TWA기 폭탄테러에 이란이 연루됐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는 타임지의 보도에 따라 배럴당 25센트 올랐다.
걸프지역의 한 석유중개상은 『중동의 정치상황은 유가에 심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이 지역의 정치불안 조짐은 유가인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분석가는 『사우디주둔 미군기지 폭탄테러와 미국과 이란간의 분쟁이 석유시장을 긴장시키고 있으나 석유공급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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