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 시신 오늘 송환대한적십자사(총재 강영훈)는 6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북한 적십자회와 연락관 접촉을 갖고 불법 국경침범죄로 북한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소설가 김하기씨(본명 김영·38)의 송환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북측 연락관은 한적이 5일 북한적십자회에 보낸 김씨의 송환을 요청하는 대북 전화통지문을 해당기관에 전달했다면서 『해당 기관으로부터 「조사중이어서 조사가 끝나봐야 알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남북 적십자는 이날 접촉에서 지난달 27일 폭우에 떠내려온 북한 민간인 시신 2구를 7일 하오 2시30분 북측에 인도키로 합의했다.
한편 주한유엔군사령부도 폭우로 떠내려온 북한군 중위와 사병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7일 하오 1시30분 판문점에서 북한에 송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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