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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카드(알아두면 편리한 통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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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카드(알아두면 편리한 통신서비스)

입력
1996.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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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한국전화때 우리말서비스/값싸고 사용후 잔액은 환불도 가능해외여행중 한국으로 전화할 때 선불카드처럼 편하고 값싼 것도 없다. 공중전화카드처럼 미리 사뒀다가 사용하고 한글 음성안내에 따라 국제전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선불카드에는 한국통신의 「월드폰카드」와 데이콤의 「데이콤 선불카드」가 있다. 액면금액 5,000원, 1만원, 2만원, 5만원 등 네종류가 있다. 2만원권 한장이면 몇차례 해외여행을 하더라도 충분하다. 물론 국내에서 해외로 전화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경우 국가별 접속번호를 누른 뒤 안내에 따라 카드뒷면에 적혀 있는 카드번호(10자리)와 상대방 전화번호(지역번호 포함)를 차례로 누르면 된다. 공중전화 카드처럼 카드삽입구에 선불카드를 넣어서는 안된다. 수화기를 들고 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국가별 접속번호는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때 가장 먼저 눌러야 하는 번호이므로 반드시 사전에 알아둬야 한다.

특히 통화할 때 한국교환원이 안내하기 때문에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없으며 잔액은 다음 해외여행때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액면금액의 80%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귀국후 잔액을 환불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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