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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업주 피살/부산서,범인 둘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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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업주 피살/부산서,범인 둘 영장

입력
1996.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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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창배 기자】 부산연산경찰서는 6일 40대 나이트클럽 업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조인기(27·주점업), 전영철씨(24·상업) 등 2명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이날 새벽 1시10분께 연제구 연산4동 「달과 별」 나이트클럽(업주 이병교·46) 주차장에서 이씨가 술을 마시자는 제의를 거부하는데 격분,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조씨가 94년 와해된 폭력조직 「연산파」의 행동대원이었던 점을 중시, 업소운영권을 놓고 이씨를 계획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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