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로이터=연합】 소말리아의 군벌지도자들은 5일 후세인 아이디드가 사망한 아버지 모하메드 아이디드를 이어 최대 군벌 지도자로 부상한데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서 내전이 다시 격화할 우려를 낳고 있다.아이디드파의 라이벌인 알리 마흐디 모하메드는 이날 『후세인이 「소말리아 대통령」으로 선출됨에 따라 평화의 기회는 사라졌다』며 자신의 군대에 비상경계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모가디슈 북쪽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모하메드는 또 『아이디드파에 대한 일방적인 정전조치도 재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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