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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5일 국내 최초로 초고속 쌍동여객선용 수중날개의 독자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업계에서는 그동안 수중날개 제작기술이 확보되지 않아 유럽 선진국 고속선 건조업계로부터 고가로 수입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수중날개는 초고속선의 초고속 운항시 비행기의 날개처럼 선체를 부양시켜 수면과 선체의 저항을 최소화시킬 뿐 아니라 요동을 50%이상 감소시켜 시속 87㎞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핵심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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