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직업 강사가 실질적 내용 중심한국일보사가 그린넷 캠페인의 하나로 실시하는 무료 인터넷교육이 열띤 호응 속에 7월 일정을 마치고 8월 교육에 들어갔다.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교육은 교사 비즈니스맨, 부모와 자녀, 대학생 여성 및 법률인 변리사 사서 등 전문직업인을 위한 강좌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달 16일부터 5일까지 공개강좌 3회, 실습강좌 33회로 나뉘어 실시된 7월 인터넷교육에는 1,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계층별 실습강좌를 특징으로 하는 그린넷 인터넷교육은 8월에도 인터넷 전용회선이 연결된 실습교육장에서 참석자들이 인터넷에 접속해보면서 교육받게 된다. 이 기간중 두산 인터피아, 나우콤 나우누리, SDS 유니텔, 대우통신, 한국 HP, 현대 아미넷, 제이씨현 엘림넷, 한국PC통신 하이텔, 아이네트 기술, 넥스텔, 한국에이서, 한일정보통신 등 12개 정보통신 및 컴퓨터관련업체가 실습교육장및 강사를 지원한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마련된 전문직업인을 위한 강좌에서는 직업별 강사가 실질적 내용의 강의를 맡는다. 2일 열린 의료인을 위한 강좌에는 의사 안철민씨(44·영동세브란스 내과·연세대 교수)와 송병주씨(38·광명성애병원 일반외과과장)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현장감 있는 인터넷활용법을 강의했다. 법률인 변리사 사서를 위한 인터넷강좌에는 각각 국제변호사 김승렬씨(35·우현국제법률 사무소)와 특허관련 정보전문검색대행업체를 경영하는 김수천씨(41·도원컨설팅 대표) 「사서를 위한 인터넷」의 저자인 10년 경력사서 김휘출씨(38·한양대 도서관) 등이 강의한다.
대부분의 강좌가 신청접수를 마감했지만 법률인 및 변리사 등 몇몇 강좌는 아직 여유가 있으므로 교육일 이전까지 신청하면 교육받을 수 있다. 이미 신청한 사람은 전화로 참석여부와 장소 등을 확인하면 된다.
교사 비즈니스맨 부모와 자녀 여성 대학생을 위한 강좌는 1일 3시간씩 2회 로 총 6시간 강의하며 법률인 변리사 사서를 위한 강좌는 3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본사 뉴미디어본부에서 발간한 「인터넷 배낭여행」책자가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720―5249<이윤정 기자>이윤정>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