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원,기업평가기관 정밀조사키로증권감독원은 5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등 기업평가기관이 94년이후 4차례에 걸쳐 건영에 대해 A+의 등급을 매겨 총 325억원어치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증감원은 따라서 이들 기업평가기관이 제3자매각 추진중인 건영에 대해 이같은 등급을 매긴 과정을 정밀 조사하기로 했다.
증감원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94년 7월 A+의 등급을 매겼고 간사회사였던 동양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50억원의 사채를 보증없이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또 94년8월부터 95년1월까지 세차례 실시된 기업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매겨 간사회사인 동양증권이 이 기간중 75억 100억 100억원등 모두 275억원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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