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은 5일 이란 ISCSC사와 철근 1만6,000톤 수출계약을 하고 이날 당진제철소 부두에서 선적을 끝냈다고 밝혔다. 수출가는 모두 600만달러규모이며 톤당 가격은 국제시세보다 20달러가량 비싼 290달러다.한보는 이란측과 물량 1만8,000톤에 이르는 2차 수출협상을 진행중이며, 성사될 경우 철강비수기에 공장가동률 및 재고조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보 관계자는 『이번 수주성공은 세계 10여개 철강업체들간의 경합끝에 이뤄낸 것』이라며 『이란에는 전후복구사업에 따른 건설경기바람이 일면서 철강제품 수출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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