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및 5·18사건 27차 공판이 5일 상오 10시 서울지법 417호대법정에서 형사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 부장판사)심리로 열려 이사건 피고인 16명에 대한 검찰 구형이 있을 예정이다.<관련기사 30면>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구인장이 발부된 김경일 전 1공수1대대장에 대한 증인신문과 피고인들에 대한 재판부 보충신문을 마친뒤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사건을 병합, 피고인 최후진술, 변호인 최후변론, 검찰구형 순으로 공판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검찰은 전씨에게는 내란 및 반란수괴 등 혐의를 적용해 사형을, 노씨에게는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하고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12·12및 5·18사건의 개입정도와 법정태도, 비자금사건 관련여부 등을 감안해 무기징역에서 징역 7년의 중형을 구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오는 19일 12·12및 5·18사건 관련 피고인과 비자금사건 관련 피고인 등 모두 34명에 대해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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