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일정기간 기술훈련 거친후정부는 국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정기간 기능훈련을 거친 외국인 근로자 3,000명 정도를 연내에 도입할 방침이다.
통상산업부 관계자는 4일 현재까지는 산업기술연수생 형식으로 직업훈련을 전혀 받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고 있으나 이와는 별도로 현지에서 어느 정도 기술훈련을 받은 직업훈련생을 도입하는 방안을 관련 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선 시험적으로 인도네시아 직업훈련원에서 3개월 이상 기초기능훈련을 받은 인도네시아인을 훈련생 형식으로 도입한 뒤 점차 동남아 각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추가로 도입될 외국인 근로자 1만명중 3,000명을 직업훈련생으로 들여오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배정 대상 기업을 놓고 통산부는 50인 이상 영세업체를, 노동부는 300인 이상 중견업체를 각각 주장하면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1월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인도네시아의 직업훈련원 교육을 거친 현지 근로자들을 도입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인도네시아정부와 교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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