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곽영승 기자】 4일 상오 5시45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 상무룡리 파로호 상류에서 낚시를 왔던 한재영씨(44·서울 강남구 개포동)가 발목지뢰를 밟아 오른쪽 발목에 중상을 입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이날 새벽 양구에 도착, 파로호 상류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자리를 잡던중 파란색 발목지뢰를 밟았다는 것이다. 군과 경찰은 이 폭발물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파로호 상류 전방 지역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보고 일대에서 지뢰 수색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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