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학점평균 0.2점 높아「20대 청년보다 30∼40대 아주머니가 공부를 더 잘한다」
한국방송통신대 학생생활연구소가 3일 방송대생 4,668명의 성적을 성과 연령 등을 기준으로 분석, 발표한 「학업성취 보고서」에 따르면 중년주부들의 성적이 20대 남성은 물론 결혼을 하지않은 젊은 20대 여성들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95년 1학기의 경우 여학생의 학점평균은 4.0 만점에 2.02점으로 1.82점인 남학생보다 0.2점이 높았다. 연령별로도 20대의 경우 학점평균이 1.90점에 불과한 데 비해 30대는 1.98점, 40대이상은 2.02점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성적이 높았다.
직업이 있는 학생의 성적은 1.90점으로 직업이 없는 학생(2.15점)보다 0.25점이 뒤졌고 결혼여부를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기혼자는 1.98점, 미혼자는 1.91점이었다.<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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