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는 방사선 사고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방사선 비상대책실」을 1일 과기처내 604호에 설치했다. 이 대책실에는 원전과 연결된 방사능방재대책 기술지원 전산망(CARE)과 전국 20여개 지역의 환경방사능 측정시스템의 검색결과가 즉시 상황판에 표시돼 국내 방사선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방사능방재대책 기술지원 전산망은 방사선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수집해 분석 평가하고 사고시 방사선의 대기확산과 환경영향도를 예측할 수 있는 종합관리 시스템으로, 현재 고리4호기만 연결돼있으나 98년까지 국내 운영중인 11기 원전 모두와 연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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