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모든 나라 여객기 대상【제네바 로이터 연합=특약】 북한은 12월부터 한국항공사를 포함한 모든 항공사 국제선 여객기에 영공을 개방할 것이라고 국제항공운수협회(IATA)가 2일 발표했다.
IATA는 북한과의 협상에서 이같이 최종합의했으며 이로써 동북아지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국제선 여객기 운항시간이 대폭 단축돼 연간 1억2천5백만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IATA는 『우리는 북한이 95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체결한 국제선 통과 협정(IASTA)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해왔다』면서 『현재는 영공개방에 따른 수요폭증에 대비해 항공관제시스템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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