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보좌관을 두는 여야의원들이 늘고 있다. 15대국회 의원보좌관(4급)가운데 박사학위를 이미 받았거나 박사과정에 있는 보좌관은 20명에 이르고 있다. 이명박 홍준표 전석홍 이원복(이상 신한국) 권로갑 정희경(이상 국민회의) 김종학 의원(자민련) 등은 이미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들을 보좌관으로 두고있다. 이명박 의원의 윤만석 보좌관(영국 에든버러대·경제학) 이원복 의원의 위일 선보좌관(미 뉴저지주립대·법학) 권의원의 정은성 보좌관(미 뉴욕시립대·정치학) 등은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홍의원의 노규성보좌관(한국외대·경영학) 김의원의 하태호 보좌관(중앙대·정치학)등은 국내파 박사들이다.
이밖에 이건개 의원(자민련)의 한성수 보좌관(미 펜실베이니아대·국제정치학) 김문수 의원(신한국)의 차명진 보좌관(서울대·정치학) 등 10여명의 보좌관들은 박사과정을 밟고 있거나 수료한 상태다. 국회의원들이 이같은 전문인력을 보좌관으로 채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상임위에서 돋보인 활동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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