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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는 마치 주차장/피서차 연이틀 최악 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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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는 마치 주차장/피서차 연이틀 최악 체증

입력
1996.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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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중부는 대부분 구간 원활한 소통 2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중 경부·중부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인 반면 전날에 이어 피서차량이 몰린 영동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최악의 교통상황이 이어졌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강원도내 휴양지로 향하는 차량이 몰려 밤새 체증을 빚은데 이어 이날도 하행선 곳곳에서 하루종일 극심한 지체 및 정체현상을 빚었다.

 특히 문막―원주 21㎞와 봉화산전망대―길음교차로 29㎞에서 차량행렬이 길게 늘어서 주차장을 방불케 했으며 대관령―강릉도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였다.

 반면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는 동서울 톨게이트 주변에서 다소 혼잡을 빚었으나 대부분의 구간에서 제속도를 냈다.<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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