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와티 등 반정부시위 관련 신문 추진/대통령궁 특수부대 추가배치 긴장 고조【자카르타 AFP=연합】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반정부 시우가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1일 200여명의 특수부대원이 대통령궁 주위에 추가 배치됐다고 소식통들이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자카르타 중앙법원에서느 야당 지도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가 제기한 인도네시아 민주당(PDI) 당수직 축출 무효소송 첫 심리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22일로 연기됐다. 법원주변에는 메가와티의 지지자 수백명이 몰려들어 『메가와티 만세』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고 진압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일부 충돌이 발생했다.
레프블리카지는 이날 지난 주말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대교모 반정부시위와 관련, 수하르토 대통령이 야당인사 소환장에 결재하는 대로 경찰이 메가와티 전 당수 등 PDI관계자들을 소환, 신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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