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14차례 검사통해유화 니꼬증권과 중앙 한남 제일 투신 등 5개 증권·투신사가 올 상반기중 증권감독원의 각종 검사를 통해 기관경고 등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증감원은 1일 올들어 6월말까지 모두 114회의 정기 및 특별검사를 실시해 니꼬증권과 한남투신에 대해 기관경고를 했으며 중앙 제일투신에 기관주의, 유화증권에 업무개선명령을 내리는 등 모두 5건의 기관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들 5개사중 3개 투신사는 수익률 보장각서와 관련해, 니꼬증권은 4월 외국인 주식투자한도를 확대할 때 대규모의 허수주문을 내 경고·주의 등을 받았다.
유화증권은 92년말 미국 뉴욕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하면서 대주주 윤장섭씨의 장남을 뉴욕사무소장으로 임명했으나 94년이후 자료수집 등 회사관련 업무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임금은 계속 지급해 지적을 받았다.
이와 관련, 유화증권측은 2월말 윤사무소장을 퇴직시킨데 이어 8월중 사무소를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감원은 이와함께 상반기중 증권사 등의 임원 7명과 직원 34명을 문책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