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새 1,500㏄이상 판매 급신장중고차시장에서도 중대형차 선호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1일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88년부터 올 5월말까지 서울지역 7개 중고차시장에서 거래된 승용차를 차종별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93년까지는 르망 프라이드등 배기량 1,500㏄미만의 소형차가 중고차시장을 주도했으나 최근 3년간은 소비자 선호도가 쏘나타 그랜저 엘란트라등 중대형차종 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의 경우 5월말까지 중고차시장 베스트셀러카 순위는 쏘나타가 1위, 그랜저와 엘란트라가 각각 2, 3위였으며 엑셀 프라이드 프린스 세피아 르망 에스페로 스쿠프 순이었다.
88년부터 5월까지 8년동안 거래된 총 72만9,604대의 승용차 가운데는 쏘나타시리즈가 5만4,412대로 최다판매모델로 꼽혔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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