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아프리카 인도 터키 스페인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나라의 소품들을 판매하는 가게가 많이 등장했다. 이 곳에서는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그 나라만의 독특한 풍물을 볼 수 있다매장 전체가 인도 태국 필리핀 페루 네팔등 8개국의 제품들로 가득차 있는 「인도그리기」(02―921―2111, 927―3739)는 신세대여성들의 발길이 잦은 곳중의 하나다. 코끼리장식품과 천으로 된 벽걸이용그림, 터키석이 박힌 은팔찌, 희한한 모양의 열쇠고리등 진열된 제품만도 수백종류에 이른다.
또 터키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멜하바」(02―723―4655)는 가게규모는 작지만 은이나 동으로 세공한 터키산 소품가구와 원형벽걸이 민속용품등 흔히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토속품을 진열해 놓고 있다. 인근의 실크로드(02―722―7776)는 동남아산 팔찌 귀고리등 액세서리와 장식용 부채등을 취급한다. 인도의 한 지방이름을 따온 라자스탄(02―517―5953, 512―7760)에서는 인도와 동남아 소품을 함께 판매한다. 돌과 구슬로 된 준보석류와 쇠똥으로 만든 그림액자가 특히 이채롭다.<이진동 기자>이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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