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해피랜드도 동참실의를 딛고 일어서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 각계각층과 공동사업을 펴고 있는 한국일보사는 31일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부족한 일손을 보태기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농협과 한국일보는 피해지역의 수해복구가 끝날 때까지 각지의 농협조합원등 연인원 1만5천명을 동원, 자원봉사활동을 펴기로 하고 이날 파주 연천 철원 등에서 유실제방 복구작업을 했다. 본사를 통한 구호물품전달도 이어져 해피랜드(대표 임룡빈)는 어린이 의류 1천여점(시가 2천8백만원상당)을 수해대책기관에 전달했다.
○이인제 지사 일일판매
또 롯데백화점은 수재민을 돕기위해 자체 판매수익금 2억원과 5백여 협력업체 기부금 2억원등 현금 5억원과 5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등 모두 10억원 상당을 현물을 본사를 통해 수재민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기증품은 의류 2만여점과 신발류 3천여켤레 쌀 3백52가마등 2·5톤트럭으로 30대 분량이다. 백화점 판매행사에는 이인제 경기지사도 일일판매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한국일보사가 주관하고 4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함께사는 사회·함께사는 세계―대학병원 의료봉사단」은 31일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일대 3개지역에서 3일째 무료진료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을 시작한 영동세브란스병원 의료봉사단(단장 박인철)을 비롯해 아산재단 서울중앙병원 한림대 의대 강동성심병원 등은 하루동안 모두 5백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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