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31일 하오 수해지역인 강원 철원·화천과 중동부 전선의 군부대를 방문, 수해복구작업에 나선 주민과 관계공무원 및 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김대통령은 김호연 철원군수와 홍은표 화천군수로부터 수해상황을 보고받고 『법률상 제약때문에 재해지역을 선포할 수는 없지만 재해지역에 준해 정부가 할수있는 모든 일을 다하도록 내각에 지시했으며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쳐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택민,수해 위로전문
강택민(장쩌민) 중국국가주석은 31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홍수피해와 관련한 위로전문을 보내 『중국인민을 대표해 인명피해를 입은 가족 및 수재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표한다』면서 『수재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재해를 극복하고 가정을 복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