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기아자동차의 김선홍 회장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유리 마토츠킨 주지사, 블라디미르 셰르바코프 러시아투자기금회장은 30일 칼리닌그라드경제특구내에서 승용차를 합작생산하는 내용의 합작투자협정에 서명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모스크바에서 기아자동차와 러시아측이 서명한 합작투자계획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앞으로 1년동안 1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현지 생산공장의 정비와 인원교육 등을 지원하며 향후 5년동안 8억달러가량을 투자해 독자적인 완성차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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